경제사적 관점에서 한국기술사학의 진전을 위한 소고 다운받기 OX
- ientifi7626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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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적 관점에서 한국기술사학의 진전을 위한 소고 다운받기
경제사적 관점에서 한국기술사학의 진전을 위한 소고
경제사적 관점에서 한국기술사학의 진전을 위한 소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경제사적관점에서한국
[ 목 차 ]
Ⅰ. 머리말
Ⅱ. 산업기술사의 개념과 대상에 관한 논의
Ⅲ. 경제발전과 기술
Ⅳ. 기술사의 유용한 개념과 분석틀
Ⅴ. 외국 기술사 연구의 중요한 몇가지 논점
1. 기술진보의 획기로서 산업혁명
2. 산업혁명기 이전 동?서양 기술의 비교
Ⅵ. 한국기술사 연구의 중요한 제논점
Ⅶ. 맺음말
Ⅰ. 머리말
기술사는 경제사의 핵심적인 영역의 하나이다. 최근에 서양기술사 연구가 현저히 진전하여왔고, 20세기말 현저한 기술진보에 수반한 경제적 급변에 조응하여 경제사가에게서 기술혁신이란 ‘산업적 종교’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에 반해 한국경제사학계에서는 기술사 연구가 아직 초보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성화되어 있지도 못하다. 서양사의 연구 동향을 충분히 섭취하여 한국사에 적합한 방법론을 개발한다면, 한국 기술사를 발전시킬 여지가 적지 않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기술의 경제사적 의의로부터 출발하여, 서양경제사에서 지적된 몇 가지 흥미로운 논점을 제시하고, 나아가 한국 기술사학의 발전을 위한 약간의 제언을 하는 데에 그치고자 한다.
기술사를 뒷받침하는 학문은 자연과학·공학, 경제학 및 역사학으로 볼 수 있다. 기술사가들이 경제사적 접근법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다방면에서 유익한 해석을 얻을 수 있다. 일반사, 과학, 공학, 경제사 등을 전공하는 학자들의 학제간 연구도 유용한 논점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서 본고의 의의를 구할 수 있다.
Ⅱ. 산업기술사의 개념과 대상에 관한 논의
한국산업기술사학회의 학회지인 『技術과 歷史』의 편집규정 제2조에 의하면, ‘산업기술사에 관련된’ 내용을 수록한다고 되어 있다. 한국산업기술사학회의 영문학회명에서 분명히 드러나듯이, 산업기술사란 산업과 기술의 역사, 곧 산업사와 기술사를 합친 것이다. 그런데 경제생활 중 생산활동은 모두 산업으로 분류되므로, 산업사란 경제사 영역의 대부분을 포괄하기 때문에, 여기에 중심을 두었을 때 학회의 독자성이 모호해질 우려가 있다. 1941-1989년간에 걸쳐 간행된 The Cambridge Economic History of Europe는 경제사 저술로서 권위가 높은 전집인데, 그 체제를 살펴보자. 중세는 3권으로 다루어졌는데, 1권은 농업을, 2권은 상업과 공업을, 3권은 경제조직과 정책을 다루었다. 경제조직과 정책도 결국 산업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industry’는 공업을 의미한다. 16·7세기의 경제확장기를 다루는 4권에서 과학적 기술과 기술진보가 하나의 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5권은 근세의 각 산업을 다루었다. 산업혁명기와 그후를 다룬 6권에서는 공업화, 농업의 변혁 등과 더불어 기술의 변화와 발달이 한 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7권과 8권은 ‘industrial economies`의 생산요소인 자본·노동·경영력 및 경제적·사회적 정책을 다루고 있다. ‘industrial economies`에 관한 명시적 정의를 발견하기 힘들지만, 산업혁명을 거쳐 공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산업사회인 셈이다. 요컨대 The Cambridge Economic History of Europe는 산업사를 중심으로 하였다.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기술이란 산업활동에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기술사는 산업사의 한 영역인 것이다. The Cambridge Economic History of Europe에서는 산업을 설명하면서 기술을 다루었고, 경제적 변혁기에는 기술을 독자의 장으로 다루어주고 있다. 1960·70년대 일본에서 간행한 ‘體系日本史叢書’ 24권의 구성을 보면, 산업기술사와 관련되는 책으로는 『産業史』 3권과 『科學史』 1권이 있다. 근세를 다룬 『産業史』 Ⅱ에 의하면, 근세 산업발달의 한 요인으로서 기술의 진보가 거론되고 제4장이 土木技術을 다룬 것 등으로 보건대, 기술사는 산업사의 중요한 한 영역으로 편입되어 있다. 『科學史』에서는 과학을 중심으로 다루지만, 제11장의 제목이 과학기술의 분화와 발전이란 사실에서 드러나듯이, 과학사는 기술사와 밀접한 관련 아래 서술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영어권의 저술을 보면, 기술사는 산업사와 독립된 한 영역을 이루는 경향이 강하다. 1970년대에 유럽경제사를 잘 체계화한 The Fontana Economic History of Europe에서는 기술과 산업이 각각 독립된 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경제사의 개설서는 대부분 기술을 독자의 장으로 설정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산업의 기술에 관한 역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Ⅲ. 경제발전과 기술
경제사란 경제생활의 역사이다. 경제생활이란 인간 삶의 의지로서 물질적 욕구의 충족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과정, 생산물을 분배, 교환하여 소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히튼(H. Heaton)은 경제사란 인간의 물질적 욕구의 충족과정을 역사적으로 기술하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그것이 자연적·기술적·사회적 환경에 의존한다고 보았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경제사적 관점에서 한국기술사학의 진전을 위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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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경제사적,관점에서,한국기술사학의,진전을,위한,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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